[채널] '손자 발달 느린 건 부모 탓' 시어머니와 갈등 겪는 며느리

입력 2017-01-26 04:55:05

EBS1 '다문화 고부열전' 오후 10시 45분

EBS1 TV '다문화 고부열전-30년 남처럼 산 모자(母子), 답답한 며느리' 편이 26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5년 전 필리핀에서 훈남 남편에게 첫눈에 반해 결혼한 에들린은 지역 미인대회 출신의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다. 작년 10월, 남편 사업 때문에 필리핀 생활을 접고 한국에 들어온 에들린은 시어머니 집과 불과 5분 거리에서 생활하고 있다.

하루에도 수차례 불쑥불쑥 며느리 집을 찾는 시어머니는 손자 제이콥이 악을 쓰는 모습과 아들 내외의 양육 방법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30년 전, 무능력하고 폭력적인 남편에게 시달리다 어린 남매를 두고 집을 나온 시어머니는 또래보다 발달이 늦은 손자 제이콥에게 갈수록 더 집착한다.

제이콥의 발달이 느린 건 부모의 잘못된 양육 탓이라는 시어머니의 극성스러운 손자 사랑에 세 사람의 갈등은 갈수록 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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