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시비' 이태곤 정당방위 인정…폭행男 기소의견 송치 예정

입력 2017-01-20 10:23:35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폭행시비에 휘말린 배우 이태곤에 대해 경찰이 조사 끝에 정당방위라고 결론을 내렸다.

용인서부경찰서는 19일 이태곤이 상대의 폭행에 대해 정당방위였다고 보고, 가해자 A씨는 다음주께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이태곤은 지난 7일 오전 1시께 용인 수지구의 한 술집에서 자신의 악수를 거절했다고 주장한 A(33)씨 등 2명에게 주먹과 발로 수차례 폭행 당했다.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 이태곤은 경찰에서 조사를 마친 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태곤 측은 일방적으로 맞았다고 주장했고 상대방은 쌍방폭행이라고 주장하며 엇갈린 진술을 한 바 있다.

경찰은 참고인과 목격자 조사 끝에 쌍방폭행이 아닌 방어하기 위한 정당방위라고 결론내렸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