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페이스북이 화제다.
17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페이스북을 시작했다. 반 전 총장은 "반기문의 친구가 되어주세요" 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개를 게재했다. 영상 속 반 전 총장은 미소를 지으며 엄지를 치켜세우는 포즈를 취한다.
공개된 영상 속 반 전 총장은 "오늘부터 SNS 열린 공간을 통해서 여러분과 함께 따듯한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제가 귀담아 듣겠습니다" 라며 "속삭이는 목소리도 듣겠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나무라는 목소리도 달게 듣겠습니다. 여러분들이 주시는 말씀은 저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라 말하고 있다.
하지만 이 게시물이 올라온 지 3시간쯤 지나 반 전 총장의 페이스북 페이지는 돌연 폐쇄됐다. 해당 계정이 폐쇠된 이유는 확인되지 않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반기문 전 총장은 12일 귀국 후 공항철도 발매기 사용, 꽃동네 앞치마 등의 사건으로 '보여주기 식' 행보를 이어간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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