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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달성군의 청정지역으로 불리는 옥포면 기세리에서 화원미나리작목반 농민들이 봄 향기 가득한 '기세골 미나리'를 수확하고 있다. 임춘현(54) 씨는 "지하 230m 암반수와 유기질 퇴비 등을 사용해 재배한 미나리가 입소문을 타면서 도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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