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태 이사장도 매주 성금…이웃사랑 기부금 중 가장 커
8년째 매일신문 '이웃사랑'에 매주 100만원을 기부해온 단체가 있다. ㈜PHC, ㈜평화발레오, 평화정공㈜, 한국파워트레인㈜ 등 4개 회사가 2008년 함께 설립한 사회공헌단체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이 그 주인공이다.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은 16일 대구 매일신문 본사를 방문해 올해 이웃사랑 성금 5천200만원을 전달했다. 재단을 대표해 매일신문을 찾은 신동욱 ㈜PHC 이사는 "올해도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성금을 뜻 깊은 일에 잘 써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이 이웃사랑에 후원을 보내온 것은 벌써 8년을 헤아린다. 2010년부터 한 주도 빠짐없이 매주 100만원을 기부해왔다. 이렇게 8년간 이웃사랑에 보내온 후원금만해도 4억원을 훌쩍 넘긴다. 김상태 평화큰나무복지재단 이사장도 비슷한 시기부터 개인적으로 매주 100만원을 전해오고 있다. 즉,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이 100만원, 김상태 이사장이 100만원씩 매주 200만원을 쾌척하는 셈이다. 이는 매주 개인이나 단체가 보내는 이웃사랑 기부금 중 가장 큰 금액이다.
이 밖에도 평화큰나무복지재단은 다양한 방면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장학사업과 사회복지기관 지원에 집중했다.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100명에게 각각 330만원씩 3억여원을 후원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 남구청 기부(각각 1억원), 대구지체장애인협회 차량 기증, 사회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등 5억여원을 이웃에 전달했다. 김상태 이사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계열사와 함께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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