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BBC에 소개된 크리스 가드너는 미국 밀워키 지역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학업도 포기한 채 의료기기 영업을 했지만, 집도 없이 길거리를 전전했다. 그는 공중 화장실과 공원을 배회하면서도 '주식중개인'이 되려고 틈틈이 공부를 했다.
이러한 노력 끝에 크리스 가드너는 마침내 작은 회사에 취직해 설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몇 년 뒤 자신만의 주식중개회사를 차려 '700억원' 재산을 보유한 억만장자로 재탄생했다.
코헨 브라말은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면서 잉글랜드 넌리그(7부) 아마추어 팀인 헤드네스포드의 축구 선수로 활약했다. 주중에는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5시까지 손에 기름때를 묻히며 자동차에 가스를 채웠다. 지친 몸이지만 꿈을 향해 일주일에 두 번 팀 훈련에 참가했고, 주말에는 경기를 뛰었다.
그런데 자동차 회사에서 정리해고 통보를 받고 하늘이 무너진 것 같았던 그 시점에 1부 리그인 아스널에 입단하는 행운을 얻었다.
브라말은 "넌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자신을 믿으라고 말해주고 싶다. 만약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기회도 오지 않는다. 매번 110%를 쏟아붓고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고 축구 저널에서 말했다.
세계일보 사장을 지낸 조한규는 오랜 수행과 성찰, 공부를 통해 '무엇이 인생을 바꾸는가'의 답을 내놓는다.
수많은 인물의 인생 스토리, 현자들의 조언, 최신 뇌과학의 발견 등을 토대로 제시한 5가지 원칙은 비움, 되풀이, 몰입, 창조적으로 생각하기, 나눔이다.
세상에는 도심의 밤을 화려하게 밝히는 빌딩숲의 현란한 전광판처럼 자신의 삶을 멋지게 빛내는 선망의 대상들이 많다. 그들의 지난날에는 그곳까지 도달하고자 공들인 시간이 숨어 있다. 하지만, 우리는 베일에 가려진 실패가 아닌 빛나는 성공에 주목한다. 성공을 이루고자 공들인 시간엔 눈 감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결과에 현혹된다.
사람들은 종종 실패의 책임을 노력에 묻지 않고, 재능에 돌린다. 1만 시간의 법칙을 무시하고, 타고난 유전자를 원망한다.
하지만, 재능이 없으면 사람들은 그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도전 의지조차 가지지 않는다. 관심이 있다는 것, 그건 바로 그 일을 시작해도 좋다는 허락이다.
그들처럼 되고 싶다면 '되풀이'하고 '몰입'하라. 비가 오는 때는 다르지만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는 자에게는 반드시 비가 온다. 자신의 선택을 믿고 자신의 재능을 믿고 성공할 때까지 하라. 될 때까지 하면 된다. 그러면 당신은 이미 능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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