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무섭지 않아요" 대구 안일초 신입생 '비포스쿨'

입력 2017-01-16 04:55:05

궁금증·불안감 해소

대구 안일초는 지난 5일 2017학년도 신입생 학부모, 학생과 함께
대구 안일초는 지난 5일 2017학년도 신입생 학부모, 학생과 함께 '예비면접 및 비포스쿨'을 열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대구 안일초등학교는 지난 5일 2017학년도 신입생 예비면접 및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한 비포스쿨(before school)을 열었다.

예비면접과 비포스쿨은 학교라는 낯선 공간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는 예비 신입생에게 학교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 하고, 학부모에게는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안일초는 예비 학부모와 학생에게 학교 소개, 생활지도, 학교 폭력예방 및 출결 사항 안내, 통학로 안전교육, 준비물 등을 안내했다. 이어 학부모와 신입생이 함께하는 OX 퀴즈로 궁금증을 재미있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재학생은 신입생을 위한 축하 공연을 펼쳐 신입생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국악부는 장구, 북 등 전통 악기로 연주를 펼쳤고, 졸업을 앞둔 6학년 학생들은 텔레비전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을 재구성해 신나는 학예회를 펼쳤다.

이영숙 교감은 "학부모는 학교 교육에 신뢰를 가지고, 예비 신입생들은 학교가 즐겁고 행복한 곳이라는 인식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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