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가수 비가 배우 김태희에 대한 오답 발언으로 난감해 했다.
1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비와 EXID 멤버 하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비는 신곡 '최고의 선물'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싸이가 만든 곡 아니야?"라고 묻는 서장훈의 이야기에 "맞다"라고 답했다.
이어 비는 "새벽 3시 쯤 전화와서 너와 어울리는 곡이 있다고 하더라"며, '프러포즈 송'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멤버들은 공개연애 중인 비와 김태희의 결혼 임박설로 몰아 갔다. 비는 "잠깐만 이상하게 흘러가고 있다"라며, "아니다. 내 신곡이 묻힐 수 있다"라고 걱정해 웃음으르 자아냈다.
이 후 비는 '아는 형님' 멤버들을 향해 "춤을 추고 나서 내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이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멤버들은 "전화해서 잘 했냐고 묻기", "춤 추다 말고 하트 날리기"라는 등의 답을 내놓았다.
이어 비가 "하루에 한 번 가야 하고 오늘 녹화가 끝나고도 갈 거다"라고 말하자 서장훈은 비장함을 드러내며 "그 분의 댁"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와함께 하니는 "부황", "쑥뜸"이라고 돌발 발언을 해 다시 한 번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후 비는 이상민이 "물리치료"라고 맞추자 "요새 하는 치룐데 무중력 상태에서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거다"라고 말했고, 김태희도 다니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해 시선을 사로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