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대구대교구 새 사제 14명 서품…18일 범어대성당서 서품식

입력 2017-01-14 04:55:01

2017년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제 서품식이 18일(수) 오전 10시 대구 수성구 범어동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열린다.

대구대교구장 조환길 대주교 주례로 진행될 이날 서품식에서는 14명이 서품을 받고 신부로 첫걸음을 내딛는다. 서준성(펠릭스), 전범식(요셉), 김종현(토마스데아퀴노), 유병율(마르코), 이종현(대건안드레아), 이준혁(요한 에우데스), 이근희(마르티노), 김무연(베드로), 김홍식(베드로), 제현철(베드로), 이창훈(리노), 강찬영(펠릭스), 김윤식(안토니오), 김준영(하상바오로)이 사제로 축성된다.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들은 18일부터 22일까지 천주교 대구대교구 14곳 성당에서 첫 미사를 집전한다.

부제 서품식은 하루 전인 17일 오전 10시 범어대성당에서 진행된다. 전형천(미카엘), 김봄(요셉), 이한웅(사도요한), 한지환(가브리엘), 이수환(도미니코), 유상완(프란치스코), 박준환(베드로)이 부제 서품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일본 후쿠오카 성 쉴피스 신학교에서 유학 중인 김봄(요셉), 이한웅(사도요한) 신학생의 서품을 위해 일본 나가사키 대교구장 다카미 미츠아키 대주교와 일본 후쿠오카 교구장 미야하라 료지 주교가 참석해 부제에게 복음서를 수여하고 일본어로 전례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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