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먹을 곳도 잠잘 곳도 없는 무인도에 고립돼 극한 생존기이다.
소재의 유사점 때문에 유명 미드 '로스트'와 유사하다는 의문에 제기되었다.
이에 최병길 감독은 "미국 드라마 '로스트'와의 비교는 안 당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추락사고로 인해 같이 생존기를 펼치게 된다는 점은 같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우리 드라마는 섬 자체가 대상이 되지 않으며, 섬에 추락하는 건 현실 세계로부터 이들을 잠깐 격리시키는, 세상을 멀리 떨어져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장치에 불과하다. 이야기는 이들이 섬에 떨어지기 전의 상황과 연관이 있다"라며 설명했다.
최병길 감독은 "섬의 생활과 현실의 생활을 분리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로스트'와는 전혀 다른 드라마가 될 것 같다"고 이러한 의혹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