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이 열렸다.
골든글로브 역사상 최다 기록인 7관왕이 세워졌다. 바로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La La Land)'가 그 주인공이다.
8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턴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이 열렸다.
'라라랜드'는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작품을 연출한 데이미언 셔젤 감독은 감독상과 각본상을 거머쥐었다.
남우주연상 역시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이, 여우주연상은 에마 스톤이 수상해 한 영화에 출연한 커플이 나란히 주연상을 받았다.
'라라랜드'는 이 밖에도 음악상(저스틴 허위츠)과 주제가상(City of Stars)도 수상했다.
이로써 후보로 오른 7개 부문에서 모두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골든글로브상은 매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린다.
2월 열리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 가능성도 한층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