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테슬라, 대구시 방문단에 공장 생산라인 내부 최초 공개

입력 2017-01-06 15:30:07

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사절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Fremont)시에 소재한 테슬라 팩토리를 방문해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사진제공=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사절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Fremont)시에 소재한 테슬라 팩토리를 방문해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사진제공=대구시

대구와 전기자동차 분야 세계 1위 테슬라가 손 잡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구시 사절단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Fremont)시에 소재한 테슬라 팩토리를 방문해 미래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대구시 사절단은 5일 오전 11시(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있는 테슬라 팩토리에서 필립 로젠버그 아시아태평양총괄사장, 코헤이 토미타 전략구매 총괄부장 등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에 따라 테슬라는 니콜라스 빌레제 아시아태평양본부장을 대구에 보내 구체적인 협력 로드맵을 만들 계획이다.

또 테슬라모터스는 오는 11월 대구에서 개최되는『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 2017』에 인력파견과 기술자문을 적극 검토하기로 약속했고, 대구시는 테슬라 전용 급속 충전시설 구축, 테슬라 자동차 구매 등 보급 확산에 노력하고 테스트베드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대구시의 방문에 보인 테슬라의 적극적인 모습이 돋보였다. 테슬라는 외부인에게 한 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공장생산라인 내부를 공개하고 직접 안내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테슬라와의 협력을 통해 대구가 미래자동차 선도도시의 위상을 확고히 하게 되었다. 대구시가 테슬라의 한국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고, 테슬라는 우리 지역의 미래자동차 발전 로드맵에 협력 파트너가 되기로 큰 틀에서 합의하였다. 테슬라, 르노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지역부품업체들이 힘을 모아 전기차, 미래형자동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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