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어머님이 누구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우태운은 동생 지코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우태운은 2010년 MBK 소속 혼성 아이돌 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다.
팀이 무너지며 래퍼로 전향한 우태운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와 올해 Mnet '쇼미더머니'를 통해서다.
동생 지코보다 먼저 데뷔했지만 지코가 래퍼로서 먼저 성공해, 지코보다 못한 '지코형'이라는 꼬리표가 달렸다.
우태운은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기대감을 보이며 입담을 펼쳤지만, 잇다른 지코의 반격으로 진땀을 흘렸다.
기세를 빼앗긴 우태운은 방송 내내 당황해 했지만, 우태운과 지코 형제는 어린시절부터 형제 사이에 얽힌 솔직한 일화들을 거침 없이 공개하며 '현실 형제'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학창 시절 일본에서 둘이 함께 유학 생활을 할 때, 무서운 선배들로부터 지코를 지켜준 우태운의 훈훈한 일화가 공개되기도 했다.
우태훈·지코 형제의 힘에 힘입어 '해피투게더3' 시청률도 5% 돌파하며 인기를 모았다.
지코는 그룹 블락비로 연일 대박행진으로 대세 래퍼로 자리 잡았지만, 아직 형 우태운은 지코의 명성을 따라가기엔 힘겨워 보인다.
하지만 래퍼로서가 아니라 형제로서 서로 응원하고 의지할 수 있는 형·동생임에 틀림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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