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후 이정백 상주시장과 이희진 영덕군수가 4일 상주시청에서 만나 두 지역 상생발전 추진을 약속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도내 자치단체 중 고속도로 개통 파급 효과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3시간 이상 걸리던 두 지역이 1시간 이내로 가까워짐에 따라 행정뿐 아니라 문화'경제 등 민간교류도 협력해 발전시켜보자는 취지다. 오찬을 함께한 두 자치단체장 및 부단체장들은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두 지역이 협력해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두 단체장은 "주민 왕래가 잦아지고 교통불편 해소, 농수산물 수송 여건 개선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관광'농수산물 판매 등 현안사업 추진에 공조, 지자체 공동 발전의 모범사례로 만들기로 약속했으며, 상생협력 실무 담당기구도 설치하는 한편 국비 예산 확보에도 공동 대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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