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기개선 기대 등 영향 미쳐
지난달 대구경북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늘었다.
4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대구경북 상장법인 106곳의 시가총액은 45조9천330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4천50억원(5.53%) 늘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선반영, 트럼프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에 따른 경기개선 기대, 국제유가 상승, 국내증시 저평가 부각 등의 영향으로 비교적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는 것이 거래소의 분석이다.
이 기간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량은 전월 대비 1.09% 증가했으나 거래대금은 12.01% 감소했다.
포스코를 제외하면 시가총액은 23조4천824억원으로 전달의 21조7천749억원 대비 7.84%(1조7천75억원) 증가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12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대비 3.05%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37개사)의 12월 시가총액은 POSCO(6천975억원), 한국가스공사(5천170억원), 에스엘(982억원) 등이 증가해 전월대비 4.40%(1조4천840억원) 증가한 35조1천940억원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69개사)의 12월 시가총액은 SK머티리얼즈(2천785억원), 톱텍(1천605억원), 홈센타홀딩스(866억원) 등이 증가해 전월 대비 9.38%(9천210억원) 증가한 10조7천3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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