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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광명그룹 고(故) 주성원 회장의 부인 (주)삼성 임연숙 대표와 아들 지홍 씨가 포항시장학회를 찾아 장학기금 1천만원을 전했다. 임 대표는 "평소 후진 양성에 관심을 가졌던 남편의 뜻을 받들고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했다. 고 주 회장은 장학회 설립 때 초대 이사로 선임돼 장학회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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