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극한 직업' 오후 10시 45분
버섯 중에서도 최고의 명약으로 알려진 상황버섯은 전문 약초꾼들에게도 최고라 불리는 버섯이다. 추운 겨울, 작업자들이 산을 오를 준비를 한다. 버섯을 따기 위한 끌, 칼과 같은 도구들과 요기를 할 식량을 챙긴다. 나무 위쪽에 나 있는 버섯을 위해선 미끄러지지 않기 위한 신발도 빼놓을 수 없다.
만발의 준비가 된 후, 본격적인 행군을 시작한다. 작업자들이 주로 다니는 길은 척박한 야생 그대로의 산길이다. 가파른 산을 오르는 것도 힘든데 우거진 나무들과 미끄러운 바위는 산을 오르는 데 큰 걸림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르기 어려운 산을 골라 다니는 건, 다른 이들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에 상황버섯이 있기 때문이다. 중점적으로 찾는 버섯은 바로 뽕나무 상황버섯이다. 260여 종에 달하는 상황버섯이 있지만 제일 으뜸은 뽕나무에서 자란 버섯이다. 하지만 뽕나무 군락지에 가도, 버섯이 달린 나무를 발견하는 건 하늘의 별 따기. 1천 그루의 나무 중 1그루가 발견될 정도의 확률이다.
드디어 상황버섯이 모습을 드러낸다. 상황버섯을 채취하는 일 역시 고된 과정 중 하나다. 나무 훼손을 최대한 줄이면서 채취해야 하기에 손이 많이 간다. EBS1 TV '극한 직업-상황버섯 따는 사람들' 편은 4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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