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홈사운드시스템 3종 내년 CES 출품

입력 2016-12-29 04:55:03

사운드바·무선오디오 등 원음에 가까운 32비트 초고음질

삼성전자가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삼성전자가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에서 사운드바, 무선오디오, UHD(초고화질)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17'에서 사운드바, 무선오디오, UHD(초고화질)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신제품 3종을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홈사운드시스템(사운드바 MS750, 무선오디오 H7)은 삼성의 독자 기술인 'UHQ 32비트 오디오' 기술로 초고음질 사운드를 내는 제품이다. 유'무선 연결이나 음원 종류에 무관하게 어떤 음원이든 원음에 가까운 32비트 초고음질로 높여 준다. 또 최적의 음향 감상 위치인 스위트 스폿을 넓혀주는 '와이드 밴드 트위터'와 노이즈를 없애주는 '크리스털 앰프'가 함께 적용됐다.

이런 기술을 적용한 무선 오디오 H7은 초고음질의 사운드와 최고 수준의 저역대 사운드를 지원한다. 이 제품은 독보적 음질과 디자인, 직관성을 인정받아 내년 CES의 고성능 홈 AV(오디오'비디오)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사운드바 MS750은 본체에 강력한 우퍼를 내장해 별도의 서브우퍼 없이도 강력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했다. 전원선 없이 TV와 특수 케이블로만 연결하면 된다.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M9500은 콘텐츠를 재생할 때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등 화면 포맷과 애트모스'DTS-X 등 사운드 포맷을 읽은 뒤 TV의 화면과 오디오 설정을 알아서 바꿔준다. 블루투스 헤드폰과 연동하는 '프라이빗 시네마 모드'도 지원한다.

CES 2017은 내년 1월 5∼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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