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쌤'의 능소화, '송쌤'의 해바라기
경북 초등미술교육연구회원으로 활동 중인 금덕희'송혜선 작가의 서양화전이 2017년 1월 3일(화)부터 대백프라자갤러리에서 열린다.
두 작가는 생활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의 모습을 작품 속에 담았다. 화려한 색채미와 추상적 이미지를 표출하기보다는 자연의 아름다운 풍광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자연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운 풍경과 정물의 화려한 색채를 자신만의 조형적 언어와 회화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능소화, 채송화, 백일홍 등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을 사실적으로 재현하고 있는 금덕희(경산 장산초교 교사) 작가는 꽃이 가지는 아름다운 색채와 조형적 아름다움을 묘사하고 있다. 계절마다 변화되는 꽃잎의 환상적인 색채미를 완성도 높은 색채의 재현을 통해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송혜선(경산 옥곡초교 교사) 작가의 정물화는 꽃의 특정 부분을 부각시켜 묘사하고 있다. 꽃이 가지는 특징적인 이미지를 세밀하게 표현하고 나머지 부분은 과감히 생략했다.
서예솔 큐레이터는 "교육 일선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두 작가의 이번 전시는 자연에 대한 단순한 예찬을 넘어 작가적 심미안을 통해 자연을 재해석하고 인간의 본성에 내재된 자연의 친숙함과 편안함을 화가의 눈과 손으로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월 8일(일)까지. 053)420-8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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