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주당, 경북은 새누리 꼽아
'만약 내년에 대통령선거가 일찍 치러진다면 선호하는 정당과는 상관없이 어느 정당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대구경북민은 더불어민주당(29.3%)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새누리당 25.6%, 개혁보수신당 12.1%, 국민의당 2.4%, 정의당 0.2% 순으로 집계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30.3%였다.
집권 예상 정당에 대해 대구와 경북은 극명한 차이를 나타냈다.
대구는 민주당(32.3%)을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경북은 새누리당(27.1%)을 골랐다. 대구는 민주당에 이어 새누리(23.9%), 신당(13.1%), 국민의당(3.0%), 정의당(0.3%)이라고 응답했다. 경북은 새누리당에 이어 민주당(26.5%), 신당(11.2%), 국민의당(1.9%), 정의당(0.2%) 순으로 꼽았다.
연령별로 보면 19세 포함 20대(44.5%), 30대(39.0%), 40대(38.4%) 순으로 민주당을 집권예상 정당으로 응답했다.
반면 60대 이상과 50대 이상은 각각 31.5%, 24.8%로 새누리당을 집권 예상 정당으로 예상해 대조를 보였다.
한편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새누리당 집권을 예상한 응답은 56.3%에 불과한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민주당 집권예상은 89.2%로 높았다.
▷표본수, 표본오차=대구경북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361명, 95% ± 2.7%p
▷조사방법=자동응답전화면접조사(600회선 사용)
▷표집방법=지역/성/연령별 할당후 유선 RDD 방식 표집
▷오차 보정방법=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 가중치 분석(2016년 11월 주민등록통계 기준)
▷응답률=4.4% ▷조사기간=2016.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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