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음악협회 대구광역시지회(이하 대구음악협회)는 신임 회장에 이치우(46) 현 부회장을 추대했다. 대구음악협회는 신임회장 선출을 위해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21~ 23일 입후보자 접수를 받았으며, 이치우 부회장이 단독 출마해 선거 없이 신임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치우 신임 회장은 "대구음악협회 회원들의 권익 향상과 음악 분야 정책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구 음악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대구 음악의 뿌리를 찾기 위해 대구음악사 및 인물사 등을 집대성하는 작업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초'중'고등학교의 음악교육을 통한 인성교육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정책 교류를 활성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생활음악인들의 활동에도 적극 나서 음악이 흐르는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치우 신임 회장은 작곡가 박태준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과 (사)동구팔공문화원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대구예술인총연합회 이사, 대신대학교 음악학부 동문회장, (재)영덕군 교육발전위원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임기는 2017년부터 4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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