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는 3호선 전동차 집전장치 부품 국산화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집전장치는 전동차가 움직이기 위해 외부에서 전기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3호선 전동차는 일본 히타치 제품이어서 주습판, 고체윤활제, 황동 볼트 등 주요 부품 예비량 수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월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개발에 착수해 10개월 만에 국산화에 성공했다.
주요 부품 국산화로 문제가 있는 부품을 제때 교체할 수 있어 열차 안전운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또 예산 2억원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홍성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주요 장치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활성화해 자체 기술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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