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필리핀 중북부 지역에 강한 태풍이 상륙할 것으로 전망된다.
필리핀 기상청은 23일 제26호 태풍' 녹텐'이 필리핀 동쪽 790㎞ 지점에서 시속 25㎞의 속도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현재 녹텐의 최대 풍속은 시속 130㎞로,점차 세력을 확장해 25일 필리핀 북부 루손 섬 동부를 시작으로 수도 마닐라 등 중북부 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를 쏟은 뒤 28일 필리핀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의 80% 이상이 가톨릭 신자인 필리핀에서는 크리스마스 때 수백만 명이 이동하기 때문에 태풍과 겹쳐 교통대란이 예상된다.
필리핀 재난관리위원회는 항공기나 선박 운항에 주의를 당부하며 홍수와 산사태등 태풍 피해에 대비해 대피소와 구호 물품을 준비해놓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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