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엘코리아는 진통·항염제로 광범위하게 쓰이는 '아스피린' 일부를 자진 회수한다고 22일 밝혔다.
바이엘코리아에 따르면 국내 유통되는 아스피린500㎎의 용출 시험 결과, 생산된 지 12개월이 지난 일부 제품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출률이란 약을 먹었을 때 약의 유효 성분이 체내에서 방출되는 비율을 칭한다.
이에 따라 바이엘코리아는 20개 알약이 한 상자에 들어있는 해당 제품 5만8천개 상당을 회수하기로 했다. 이 조치는 아스피린500㎎에만 적용돼 저용량인 아스피린 100mg은 그대로 판매된다.
해당 제품은 국내 제조가 아닌 수입 제품이다. 일부 생산 라인에만 한정된 것으로 전체 제품을 칭하진 않는다.
바이엘코리아 관계자는 "품질 보증을 위한 조치"라며 "안전성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역시 "안전성 문제는 없다"고 확인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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