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다문화 고부열전' 오후 10시 45분
충남 청양에는 '청양고추'보다 맵고 살벌한 인생의 시름을 한 잔 술로 날려 보내는 애주가 손순임(67) 여사가 살고 있다.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술을 마시는 손 여사는 한 번 마시기 시작하면 한두 병은 기본이다. 손 여사가 술 마시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목소리도 너무 크고 고집도 센 며느리 때문이다.
방글라데시에서 온 결혼 6년 차 며느리 따니아 고쉬(27) 씨는 술을 마셔도 너무 마시는 시어머니 때문에 너무 힘들다. 따니아는 술이 불법인 나라 방글라데시에서 온 탓에 시어머니가 술을 마시는 것조차 이해하기 어렵다. 그만 드시라고 잔소리하랴, 안주 만들랴, 해장국 끓이랴 힘들어 죽을 지경이다. 손 여사는 며느리와 함께 금주의 나라 방글라데시로 여행을 떠난다. 눈을 크게 뜨고 아무리 찾아봐도 방글라데시에는 술이 없다. EBS1 TV '다문화 고부열전'은 22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