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케이크 만들어주며 마음도 나눠
DGB금융그룹 부인회(회장 김애경)는 19일 대구 북구에 있는 동광어린이집을 방문해 연말연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성탄 케이크를 만들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990년 설립된 동광어린이집은 1993년 전국 최초 장애아어린이집으로 인가받은 곳이다. 비장애아동 130여 명과 장애아동 40여 명이 함께 통합교육을 하고 있는 곳으로, 장애를 바르게 인식하고 이해하며 편견 없는 어린이 육성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약 320여 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DGB금융그룹 부인회는 지역 곳곳의 시설, 센터, 특별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나누고 있다. 이날 동광어린이집을 찾은 부인회원들은 장애의 편견이나 구분 없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어린이들을 돌보며, 함께 성탄 케이크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 한 해 DGB금융그룹 부인회 봉사단은 약 120여 회의 봉사활동과 장학금 지원활동으로 지역 아동, 청소년, 노인 등을 위한 조용한 선행을 펼쳤다. 한파가 예상되는 한겨울을 앞두고 불우이웃 김장 나눔, 소외계층 생필품 전달 등의 더욱 분주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김애경 회장은 "2016년 한 해, 엄마의 마음으로 사랑을 나누어왔다. 다가오는 한 해는 미처 돌보지 못한 지역 소외계층에도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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