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하우스 명연주 시리즈 '크리스마스 콘서트'…피아니스트 김태형 반주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로 대구 시민들을 감동시킬 또 하나의 명연주가 찾아온다. 대구콘서트하우스 대표 브랜드 공연 명연주 시리즈의 2016년 마지막 공연으로 크리스마스에 맞춰 '소프라노 신영옥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23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아름다운 리릭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인 신영옥은 1990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한 이래 수많은 오페라에서 주요 배역을 맡으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오페라뿐만 아니라 콘서트 등 아티스트로서도 많은 공연을 해온 그녀는 링컨 센터의 모스틀리 모차르트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오라토리오, 갈라 콘서트 무대에 섰으며 다수의 리사이틀 무대를 통해 섬세한 감성과 음악성으로 세계 무대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콘서트는 소프라노 신영옥의 단독 리사이틀로 다양한 가곡과 아리아로 구성했다. 포레의 '달빛' '꿈꾼 후에', 라흐마니노프의 '여기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이외에도 벨리니, 로시니 작품의 가곡들을 연주한다. 또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 부치는 노래', 오페라 '라 왈리' 중 '난 멀리 떠나야 하네' 등을 통해 그녀만의 호소력 있는 목소리를 들려 줄 예정이다.
섬세한 연주로 정평이 나 있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이번 리사이틀의 피아노를 맡는다. 타고난 균형 감각과 논리 정연한 해석으로 하마마쓰 콩쿠르와 롱-티보 콩쿠르 입상,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우승과 수상을 한 김태형은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촉망받는 피아니스트이다. 특히 그는 세계적 전문 성악 반주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저명한 헬무트 도이치에게 사사했고 성악 가곡 반주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하며 성악과 함께 호흡을 나누는 피아니스트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 R석 5만원, S석 3만원, H석 2만원. 1544-1555, 053)422-1255, 053)25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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