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대구변호사회 2016 희망나눔 음악회

입력 2016-12-20 04:55:05

학생 250여명, 콘서트 관람·선물에 함박웃음

DGB대구은행과 대구지방변호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DGB대구은행과 대구지방변호사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6 희망나눔음악회'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16일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열렸다. DGB대구은행 제공

대구지방변호사회와 DGB대구은행은 16일 대구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청소년을 위한 '2016 희망나눔음악회'를 열었다. 지역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 250여 명을 초청해 대구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께 즐겼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 캐릭터 쿠션과 케이크, 쿠키류 등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함께 전달했다.

마임이스트 정호재(극단 도적들 대표)의 강렬한 공연으로 첫 무대를 열었으며 이어지는 테너, 소프라노의 공연과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영화 '겨울왕국'의 O.S.T로 무대가 풍성하게 채워졌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은 "오케스트라 공연이라고 하면 텔레비전에서나 보는 지루한 공연일 줄 알았는데, 많이 들어보았던 곡들을 직접 접하니 즐기면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지휘자 선생님의 지도 아래 지휘 교육을 받은 후 오케스트라 연주를 해 본 것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평생 기억할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두 기관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후원행사를 진행 중이다. DGB대구은행은 DGB장학재단 운영 및 DGB독도사랑골든벨 개최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폭넓은 후원을 하고 있으며,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폭력 법률상담, 인권 교육,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진로지도 등 변호사의 멘토링을 통하여 사회를 이해시키고 그 꿈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청소년변호사교실' 등을 운영 중이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지원 행사를 관련단체가 힘을 합쳐 꾸준히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가 될 꿈나무들을 후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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