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250여명, 콘서트 관람·선물에 함박웃음
대구지방변호사회와 DGB대구은행은 16일 대구 칠성동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청소년을 위한 '2016 희망나눔음악회'를 열었다. 지역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 250여 명을 초청해 대구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공연을 함께 즐겼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문화상품권, 캐릭터 쿠션과 케이크, 쿠키류 등 풍성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함께 전달했다.
마임이스트 정호재(극단 도적들 대표)의 강렬한 공연으로 첫 무대를 열었으며 이어지는 테너, 소프라노의 공연과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영화 '겨울왕국'의 O.S.T로 무대가 풍성하게 채워졌다.
행사에 참석한 학생은 "오케스트라 공연이라고 하면 텔레비전에서나 보는 지루한 공연일 줄 알았는데, 많이 들어보았던 곡들을 직접 접하니 즐기면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지휘자 선생님의 지도 아래 지휘 교육을 받은 후 오케스트라 연주를 해 본 것은 영원히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평생 기억할 행복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것 같다"고 기뻐했다.
두 기관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후원행사를 진행 중이다. DGB대구은행은 DGB장학재단 운영 및 DGB독도사랑골든벨 개최 등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폭넓은 후원을 하고 있으며, 대구지방변호사회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학교폭력 법률상담, 인권 교육,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진로지도 등 변호사의 멘토링을 통하여 사회를 이해시키고 그 꿈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청소년변호사교실' 등을 운영 중이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지원 행사를 관련단체가 힘을 합쳐 꾸준히 진행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가 될 꿈나무들을 후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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