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첫 평생교육 단과대학 선정, 6개학과 직장인 배려 대명동 수업
대구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총 1천335명을 선발한다. 모집 군별로 보면 가군 699명, 나군 570명, 다군 66명 등이다.
올해 지역에서 유일하게 교육부 주관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대구대는 '평생학습자전형'과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별전형'이 신설됐다. 평생학습자전형은 고등학교 졸업자로 만 30세 이상인 자를 선발하고,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특별전형은 산업체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인 재직자가 지원 대상이다.
신설 학과는 대학 특성화 분야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지역평생교육학과 ▷사회적기업'창업학과 ▷실버복지'상담학과 ▷도시농업학과 ▷재활특수교육학과 ▷정보기술응용학과 등 6개다. 수업은 직장인들의 학습 환경과 접근성을 고려해 대구캠퍼스(대구 대명동 소재)와 경산캠퍼스에서 주말'야간을 이용해 진행한다.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대구대는 각종 대학 교육'연구 역량 평가와 국고 지원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올해 들어서자마자 창업선도대학 육성사업(3년간 최대 54억원)과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지원사업(5년간 최대 25억원)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3년간 37억5천만원), 한국형 온라인 강좌 케이-무크(K-MOOC) 사업,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올해 30억원),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학 특성화사업(CK사업) 전 사업단 우수사업단 선정 등 거침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B등급)을 받으며 대학의 교육 역량을 재확인했다.
대구대는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특성화 대학이다. 특수교육 관련 학과가 포함된 사범대학은 정부로부터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을 정도로 전국적인 경쟁력을 갖췄고, 지난 2013년에는 전국 사범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국'공립 교원임용시험 합격생(223명)을 배출했다. 또 재활과학대학은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7개 학과가 모여 단과대학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재활 분야 자격증 합격자 비율도 전국 최고 수준이다. 사회복지학과는 BK21플러스 사업에 선정되며 연구력과 고급인재 양성 기반을 갖췄다.
매년 600억원의 교내'외 장학금을 편성해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것도 강점이다. 대표적 장학제도인 'DU리더스 장학금'을 비롯해 입학성적우수, DU행복나눔, 외국어성적우수, 성적향상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갖췄다.
도움말 송건섭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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