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0%까지' 의예과 장학혜택 대폭 확대…계명대학교

입력 2016-12-19 04:55:06

신축 병원 개원에 앞서 인재 유치, 메카트로닉스전공 신설학과도

계명대의 외국어 강좌 모습. 계명대 전공
계명대의 외국어 강좌 모습. 계명대 전공
강문식 입학처장
강문식 입학처장

계명대학교는 2017학년도 신입생 전체 모집인원 4천987명 중 30%인 1천488명을 정시에서 모집한다. 정시모집에서 '가'군 900명, '다'군 588명을 각각 선발하며 정원 외 농어촌전형 '다'군에서는 의예과 3명을 모집한다.

계명대는 2018년 계명대 새 병원(동산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탁월한 의료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7학년도 신입생부터 의예과 장학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의예과 비사스칼라 장학생의 경우 수석인 자 또는 수능 4개 영역 백분위 평균 상위 1% 이내인 학생에서 이번 정시모집부터는 입학성적 상위 10% 이내로 넓혔다. 비사우수 장학생도 수시 차석인 자에서 입학성적 상위 20%, 진리장학은 입학성적 상위 10%에서 상위 30%, 정의장학은 입학성적 상위 15%에서 상위 50%로 각각 확대했다. 이런 장학혜택은 최초합격자에 한한다.

계명대 비사스칼라 장학생은 전 학기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을 비롯해 기숙사 우선 입사권과 기숙사비(일반 동에 한함), 도서비 연간 360만원, 국외연수(500만원), 국외체험(100만원) 각 1회 등 여러 장학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학제도이다.

2017학년도 신설학과도 눈여겨볼 만하다. 메카트로닉스전공은 기계공학과 전자공학을 융합한 학문으로 기초역학, 전자통신, 제어 등 다양한 영역을 공부하며 실험분석, 설계능력 및 문제해결에 대한 능력을 배양, 차세대 미래자동차 및 기계분야 융합기술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명대 정시는 가, 다군에서 모집하고 있기 때문에 가군과 다군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경찰행정학과, 기계자동차공학전공 등의 경쟁력 있는 학과 지원 시에 수능성적이 부족하다면 자율전공부로 우회하여 지원하는 방법도 고려해 필요가 있다. 입학 후 학과를 변경할 수 있는 전과제도를 활용해 일단 신입생으로 입학한 후 2학년 때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다. 특히 계명대는 2017학년도 신입생부터는 야간에서 주간으로 전과가 가능하다.

계명대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31일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계명대 입학안내 홈페이지(gokmu.ac.kr)와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를 통해서 원서접수가 진행된다. 예체능 실기고사는 2017년 1월 12, 13일 치러질 예정이다.

도움말 강문식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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