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 김소은 집에서 찬밥 신세… '내딸 그런집에 절대 못 보내'

입력 2016-12-17 22: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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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우리 갑순이' 제공

'우리갑순이' 갑돌, 갑순 부모 설득에 나서다.

17일 방송된 SBS '우리 갑순이' 에서는 결혼승낙을 받기 위해 신갑순(김소은 분)의 집을 찾은 허갑돌(송재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갑돌은 "어머니 저 한번만 믿어주세요, 이젠 한 가정 꾸릴 수 있고 갑순이 책임질 수 있습니다" 라며 설득을 시작했다.

하지만 갑순의 부모는 완강한 태도였다. 갑순 어머니는 "말은 잘해 어떻게 책임 질 건데, 결혼은 가능하기는 해?" 라며 "내가 처음부터 반대한거 아니잖아. 니 엄마까지 쫓아와서 뒤집에놨는데 이거 안된다." 라 화냈다.

이어 갑순 아버지 또한 "못하면? 또 우리 갑순이 헛물켜가 만들게?? 어머니 설득 못하면 포기해 나는 내딸 그런집에 절대 못보내 마음 접어, 우리도 우리 갑순이도 마음 안 편해 " 라는 말로 결혼 반대 의사를 내비췄다.

이에 갑돌은 "이렇게 말씀하시는거 당연합니다. 무조건 갑순이와 결혼하겠습니다 믿어주세요" 라며 고집을 부렸다.

한편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부부의 삶을 긍정적으로 그려갈 가족 드라마로 매주 토요일 밤 8시 4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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