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아파트가 뜬다 문장건설, 포항 초곡지구에 지엔하임 선봬

입력 2016-12-16 17:33:42

입지도 혜택도 '착한' 아파트들이 분양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교통·교육·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최적의 입지를 확보하면서 다양한 혜택들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려는 건설사들의 노력에 수요자들이 뜨겁게 호응하고 있는 것.

최근 중도금 대출 보증 강화 및 가계 대출 규제 등 정부의 주택시장 옥죄기가 계속되면서 중도금 무이자 융자나 이자 후불제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의 인기가 부쩍 높아졌다. 중도금은 전체 분양가의 60%를 차지하는 거액이니만큼 개별 융통이 어려울뿐더러, 원금 이전에 이자를 갚아나가는 것부터가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

금융혜택에 더해 각종 시공비를 면제해주는 단지들도 인기다. 적지 않은 비용이 드는 발코니 확장이나 천정형 에어컨 시공 등이 대표적이다. 빌트인 가구나 비데 등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단지들도 '알짜'로 꼽힌다.

실제 좋은 입지와 좋은 혜택을 갖춘 단지들은 청약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11월, 더블역세권을 갖춘 서울 성북구 석관동 일원에 공급된 '래미안 아트리치'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1차)와 중도금 무이자 융자 혜택에 더불어 빌트인 김치냉장고, 스마트오븐, 일체형 비데(2개소), 가구전용창고, 전동빨래건조대를 기본으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크게 낮췄다. 이달에도 전국에서 다양한 혜택을 갖춘 목 좋은 단지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포항에서는 문장건설이 초곡지구 89블록에 '초곡지구 지엔하임'을 분양 중이다. 초곡지구 지엔하임은 KTX 포항역, 익산포항고속도로, 울산포항고속도로 7번 국도, 28번 국도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어 포항시내는 물론 인근 지역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중심 상권과 중앙공원 등에 인접해 있어 주거편의성 및 쾌적성도 뛰어나다. 초곡지구의 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초곡지구는 동해안발전본부 건립, 초곡지구 내 초등학교 개교 확정 등 많은 호재를 품고 있다. 문장건설은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융자, 입주 잔금 2년 유예 등 금융혜택도 제공한다. '초곡지구 지엔하임'은 조경을 특화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견본주택은 경북 포항시 장성동 1491-11번지에 위치하며, 2018년 3월 입주 예정이다.

한국토지신탁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 일원에 '신문덕 코아루'를 분양 중이다. 지구단위계획에 따른 포항 용산지구 내 첫 번째 프리미엄 단지로, 울산~포항고속도로와 31번 국도(영일만대로), 포항 철강산업단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등에 인접해 있다. 중소형 평형대에 판상형 맞통풍 4베이 4룸 구조 등 혁신 설계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지하 2층~최고 30층, 8개 동, 전용면적 69~106㎡, 총 745가구 규모로, 중도금 무이자와 '분양가 안심보장제'를 시행한다.

영일개발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동 3-4번지 일원에 분양 중인 '안민동 위드필하임' 역시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탁월한 금융 혜택을 고루 갖췄다. 단지는 남해안대로, 1020번 지방도, 25번 국도, 안민터널, 창원터널 등이 가까워 창원국가산업단지, 천선일반산업단지 등은 물론 진해, 마산, 진영, 장유, 율하 등지를 차량 5~10분대에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KTX 창원중앙역, 진해선 신창원역,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망도 차량으로 10분대에 이용이 가능하다.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전매 무제한, 발코니 무상 확장, 안방 천정형 에어컨 무상 시공(연내 계약자 한정) 등 혜택도 다양하다. 단지는 지하 2층~최고 23층, 3개 동, 전용면적 59㎡ 총 172가구 규모로, 오는 26일부터 정계약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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