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대구공항 유치, 지역 발전 계기로"

입력 2016-12-14 04:55:02

대구공항유치 군민결의대회 열어

13일 의성군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13일 의성군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구통합신공항 의성군 유치기원 결의대회'에서 참석한 군민들이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의성군대구공항유치추진위원회(공동대표 김인기'김한탁, 이하 공추위)는 13일 오후 단북면 의성국민체육센터에서 군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공항유치 의성군민결의대회'를 열었다.

공추위는 이날 "대구공항이 의성으로 이전하면 정부의 재정지원이 가능해 의성군의 재정 확충은 물론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킬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된다"며 "의성군은 지난해 기준 노인 인구의 비율이 40%로 전국 최고이고, 경제 활동 인구는 3만여 명으로 감소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인구가 소멸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어 대구공항 유치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인기'김한탁 공추위 공동대표는 "대구공항 의성군 유치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농민회는 대구공항유치의성군민결의대회장 입구에서 대구공항 유치 반대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벌였다. 의성농민회는 "대구공항 유치를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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