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과 실용' 정신 높게 평가
DGB대구은행 박인규(사진 가운데) 행장이 13일 '2016년 대한민국 금융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금융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박상용 연세대 교수)가 금융계를 선도한 6명의 금융인을 선정했다. 은행 부문 대상에 선정된 박인규 은행장은 '현장과 실용'의 정신으로 고객우선주의의 밀착영업을 추진한 결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융감독원의 민원평가에서 10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한 DGB대구은행은 전 영업점 소비자보호창구 운영, 참소리자문단 운영 등으로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있다. 또 금융소비자보호 통합 시스템을 운영하고 소비자보호 리포트, 소비자보호 뉴스레터를 발간해 현장에서 실용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역할을 충실히 했다.
특히 최근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에 있어서도 지역 대표기업으로 발빠른 금융혜택 지원에 나섰다. 서문시장 화재로 정상조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중소상인이나 자영업자의 조기 정상화를 위해 총 500억원 한도의 금융지원에 나섰으며,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대구시청에 복구지원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올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여파, 대구 팔달신시장 화재 등 지역의 크고 작은 산업 상황에 대해서도 다양한 금융지원을 펼쳤다.
중소기업 지원에도 적극 나서 지방 중소기업 위주의 기업대출 지원(기업대출금 중 90% 이상 중소기업 지원),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서민대출 활성화 추진(대구경북 소상공인 및 저신용자들에게 1천469억원 신규 지원), 박인규 은행장이 중소기업 현장에 직접 방문해 적극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CEO 현장마케팅 등 현장중심 중소기업 지원제도 활성화에도 힘썼다.
박인규 은행장은 "1967년 설립되어 새해 50주년을 맞는 시점에 은행인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 전 임직원을 비롯해 DGB대구은행을 사랑하는 고객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수상하게 되었음에 감사드린다. 고객과 함께한 50년, 그리고 고객과 함께할 50년으로 100년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가까이 더 큰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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