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3일 국정 역사교과서와 관련해 유예하는 방안은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현안보고에 출석해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이 "국정교과서의 동력이 떨어졌고, 교육부가 1년 유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온다. 검토한 바가 있느냐"고 묻자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 부총리는 "현장검토본 공개 이전부터 언론에서는 여러 추측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또 "역사교과서는 올바른 역사교육이 목적이므로 정치적 상황과 전혀 무관하게 추진돼야 한다"며 "이념과 상관없는 교과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최근 일선 교사들에게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을 배포했으며, 23일까지 취합된 의견을 바탕으로 교과서 최종 수정'보완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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