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시장 휩쓴 숲세권 아파트, 'e편한세상 동래명장' 기세 이어간다

입력 2016-12-13 15:13:59

부동산시장의 과열로 각종 규제가 발표되면서 투자 목적이 아닌 실거주 목적으로 아파트를 구매하는 추세가 확산되자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자연환경이 좋은 아파트는 교육, 교통과 함께 수요자들의 고려사항으로 확산되고 있다. 실제 하루 15분 숲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농도가 15.8%, 혈압이 2.1%가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공적인 자연환경이 아닌 산이나 숲 같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단지는 개발이 많이 돼 자연환경을 누리기 힘든 지역에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3월 포스코건설이 부산 연산2구역 일대에 분양한 '연산 더샵'은 37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결과 8만 6206명이 몰려 평균 229.9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남쪽으로 황령산과 금련산이 있고 단지내 조경특화를 통해 부산 도심 속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평을 받았다.

또, 지난 9월 현대산업개발이 마포구 신수1구역 일대에 분양한 '신촌숲 아이파크'는 일반공급 39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결과 2만9545명이 몰려 평균 74.8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단지 안팎으로 경의선 숲길, 와우산, 노고산, 제이드가든 수목원 등 서울에서 찾기 힘든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평을 받았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은 12월 부산시 동래구 명장동 431번지 일원 명장1구역에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분양할 예정이다. 부산의 전통주거지인 동래구 도심 속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단지와 옥봉산이 맞붙어 있어 자연의 혜택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숲세권 아파트다. 부산시는 옥봉산 일부를 개발해 다양한 공원시설이 들어서는 축구장 약 100개 규모(76만 8,510㎡)의 명장근린공원(예정,부산시 고시 제 2015-3호)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며, 번영로, 원동IC를 통한 타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이 밖에도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도 인접해 있으며 동래구 인프라와 인접한 해운대구 및 센텀시티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다.

또, 부산의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동래학군에 속해 교육열이 높은 부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명동초교, 금정고교가 단지와 맞붙어 있으며 혜화여중∙고교, 충렬중∙고교를 비롯한 총 9개의 초∙중∙고교가 인근에 있다. 또, 명장동 학원가도 이용하기 좋다.

한편 'e편한세상 동래명장'은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동, 총 1,384가구 규모며 전용면적 59~84㎡, 832가구를 일반에 공급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동래명장'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2동 1522번지에 마련되며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