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대구본부(본부장 김용기)는 9일, 대구시 서구 비산동 일대에서 신규 직원과 연금수급자봉사단이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취약 계층 33가구에 연탄 1만 장을 후원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로 마련됐다. 권역 지사장 및 신규 직원, 수급자봉사단 등 45명이 참여했다.
국민연금공단 신규 직원과 수급자봉사단은 함께 비산2'3동 내 연탄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는 저소득 취약 계층 여섯 가구에 직접 연탄 배달 봉사를 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나머지 가구는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 대구'경북 자원봉사단이 전달할 예정이다. 김용기 본부장은 "이번 연탄나눔 봉사가 연탄을 땔 때 채워지는 방 안의 온기처럼, 소외 계층의 마음속에도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지길 기대한다. 올해 신규 직원, 수급자봉사단과 함께 땀 흘리며 연탄 배달을 하며 나눈 온정의 손길이 이웃사랑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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