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전국 임원 연수회, 1박2일 일정 250명 참석
12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국 임원 합동연수회가 열렸다.
애초 이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국 임원연수는 대전에서 개최키로 했었다. 하지만 유호열 수석부의장이 지진으로 큰 피해를 당한 경주를 돕는 뜻에서 장소 변경을 제안해 경주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연수회는 12일부터 1박2일 일정이다. 첫날인 12일에는 각 시'도 부의장을 비롯해 전국 시군구협의회장 등 250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홍신 민주시민정치아카데미 원장의 특강, 통일활동사업 성과 분석 및 계획 보고, 내년도 중점 추진 사업 및 활동 계획 분임토의 등이 열렸다.
둘째 날인 13일 오전에는 분임토의 내용을 발표한다. 이어 참석자 전원이 경주 남산동에 있는 통일전을 들러 합동으로 참배하고, 통일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통일전은 삼국통일의 정신과 화랑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이를 이어받아 나라의 정신적 지주로 삼고자 1977년 조성한 곳이다.
한편, 연수회 첫날인 12일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참석해 "국가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려면 국민의 뜻을 결집할 수 있는 구심체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념과 정파, 세대와 계층을 초월한 전국적인 조직으로서 통일을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그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달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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