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는 올해 '상공인 송년회'를 취소한다고 9일 밝혔다.
대구상의는 이달 21일 대구상의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상공인 송년회를 취소하고, 송년회 개최 경비를 서문시장 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탁한다고 밝혔다.
대구상의는 "대통령 탄핵 등 정국 불안과 서문시장 화재 등 어려운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대구상의 회장단 회의에서 송년회를 취소하기로 했다"며 "또 송년회 개최 경비는 다음 주 중 서문시장 피해 복구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