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와촌장학회(회장 홍성연)는 7일 (재)우석장학회(이사장 조해녕)에서 기탁한 장학금 1천만원을 와촌면 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10명에게 100만원씩을 지급했다.
㈜케이피씨(대표이사 안장홍)가 운영하는 (재)우석장학회는 2012년 와촌장학회와 인연을 맺어 매년 대학생 10명에게 장학금 1천만원을 전했다. 올해는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로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석장학회는 지금까지 60명에게 장학금 6천만원을 지급했다. 이날 안장홍 케이피씨 대표는 "꿈과 희망은 젊은이의 큰 자산이며, 힘든 오늘을 이겨나가다 보면 꿈이 현실이 되어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케이피씨는 대구 각산동에 본사를 두고 경산 와촌면 덕촌리와 소월리에 자매회사 ㈜케이피씨엠을 두고 있는 산업용 볼밸브, 티타늄 전문 생산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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