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남자쇼' 아이린, 속깊은 리더 '붉어진 눈시울' 라스 논란 잠재워

입력 2016-12-09 11:42:55

사진. Mnet
사진. Mnet '양남자쇼' 화면 캡처

'라디오스타'에서 태도 논란에 휘말린 레드벨벳 아이린이 '양남자쇼'에서 논란을 불식시켰다.

8일 Mnet '양남자쇼'에서는 출연한 레드벨벳은 앞서 예능 울렁증이 있다고 언급했지만 이내 곧 예능에 적응했다.

이날 속마음을 잘 털어놓지 않는 리더 아이린은 MC 양세형이 힘든 점을 묻자 "없다"고 답했지만 금세 눈시울이 붉어졌다. 리더로서 멤버들을 이끌어야 하는 책임감과 털어놓지 못하는 말들이 있는 듯 보였다.

시크한 아이돌로 유명한 아이린이지만, 예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상큼한 매력을 발산했다. 아이린은 자신의 애창곡으로 '당돌한 여자'를 선택. 노래를 부르고,춤을 추면서 평소 잘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면모를 표출했다.

또한 아이린은 레드벨벳 멤버들과 함께하며 시종일관 해맑게 웃었다. 아이린은 멤버들이 '러시안룰렛' 댄스를 출 때 갑자기 "변비"를 외쳤다. 변비가 온 것 같이 댄스를 추라는 것. 양세형은 "갑자기 '변비'를 말해 제작진이 다 놀랐다"면서 "요즘 변비 있으시냐"고 물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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