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전문대학생 7천 명 대상 조사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호성)는 한국생산성본부 등이 실시한 '2016년 국가고객만족도조사'(NCSI)에서 2013~2015년에 이어 4년 연속 전문대학 부문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국내 21개 전문대 약 7천 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영남이공대는 총점 81점으로 신라면세점과 함께 전국 123개 조사대상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대덕대와 광주보건대가 79점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영남이공대는 탁월한 대학의 기초 지표들로 인해 정부에서 시행하는 국고사업에 대부분 선정됨으로써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비결로 평가했다.
영남이공대는 WCC선정을 비롯해 ▷특성화전문대학 ▷산학협력선도대학 ▷평생학습중심대학 ▷세계로 프로젝트사업 ▷창업선도대학 ▷중소기업기술사관 ▷유니테크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들을 수행하고 있다. 풍부한 장학금 역시 큰 자랑거리다. 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 수는 전체 학생의 94%인 5천648명이다. 또한 글로벌현장학습 국비지원 3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외국어 능력에서는 큰 성과를 내고 있으며 취업률과 취업의 질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호성 총장은 "학생들이 가장 만족하는 대학으로 선정되었다는 것은 그 어떤 국고사업 선정보다 기쁘고 값진 것이다"며 "학생과 학부모가 행복한 대학 만들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립대 부문은 충북대가, 사립대는 성균관대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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