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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정계, 학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들이 6일 대구시의회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 농단' 사태에 대해 '대구가 쓰는 반성문'을 발표하고 있다. 이들은 "묻지 마 투표로 박근혜 대통령을 뽑고 30년 동안 특정 정당만 지지해 지역 정치판을 일당 독무대로 만든 점을 깊이 뉘우친다"고 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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