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반주사
5일 청와대 의무실장을 통해 박근헤 대통령에게 태반·백옥·감초주사가 처방된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지난 4월 멕시코 순방 당시 퉁퉁 부은 박 대통령의 얼굴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4월, 멕시코 순방 중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극장을 찾아 '한-멕시코 문화 교류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박 대통령의 얼굴은 평소와 달리 퉁퉁 부어 있었다.
멕시코 순방 당시 박 대통령의 부은 얼굴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백옥, 태반, 비타민 등의 각종 주사제 구입 시점 전후로 박 대통령의 얼굴이 많이 달라졌다는 것.
이에 누리꾼들은 "미용 목적의 시술 받으면 얼굴이 부었다가 가라앉는다", "맞네, 주사 때문에 부은거 맞네", "못 먹어서 부은 것도 아닐텐데..", "주사 맞았다고 인정했으니.. 이 사진도 주사맞은 직후겠네" 등의 비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어제(5일) 국회에서 진행된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에서 증인으로 불려나온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은 "(백옥, 감초 등 주사가)필요에 따라 대통령을 포함해 처방됐다"고 밝혔다.
이어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의 "태반주사가 대통령 이외에 처방된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이 의무실장은 "(대통령 외) 처방된 사람이 없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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