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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수유 열매가 마을 안길을 온통 붉게 물들이고 있다. 5일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에서 한 농부가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를 장대로 털어내고 있다. 산수유 마을은 첫서리가 내린 11월 말부터 12월까지 산수유 수확으로 가장 바쁜 계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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