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이소라, 연하 남친 흔적 냉장고 속 대거 발견 '후회막심'

입력 2016-12-05 10:23:49

'냉장고를 부탁해' 이소라가 미스코리아 도전기를 공개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이소라는 방송 최초로 본인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MC 김성주 안정환은 이소라가 제 1회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던 때의 이야기를 나누었다. MC들은 "당시 이소라가 처음 나왔을 때 센세이션 했다. 솔직히 본인도 1위라는 걸 예상하지 않았냐"는 질문을 던졌다.

이소라는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하기 전 미스코리아에 지원을 했었던 경험도 밝혔다. 이어 주변에서 모두 "넌 진이 될 것"이라고 부추겨 자신감에 가득 차 대회에 출전했으나 예선에서 광탈(?)해 엄청난 충격 받았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심지어 그녀는 "미스서울 예선 탈락 후 지역을 옮겨 미스인천과 미스경기에 연달아 지원했으나 모두 예선에서 고배를 마셨다"며 이듬해 도전한 슈퍼모델 선발대회에는 아무런 기대도 없이 출전했는데 대한민국 1호 슈퍼모델의 영광을 거머쥐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 공개된 이소라의 냉장고 속에는 오랫동안 명품 몸매를 유지하는 그녀만의 유일무이한 비법 레시피가 담긴 음식들과 함께, 미국에 거주중인 연하 남자친구의 흔적이 가득한 식재료들이 대거 발견되어 흥미를 고조시켰다.

MC들은 남자친구가 미국에 가기 전 주고 갔다는 재료들에서 두 사람의 연애사를 캐내기 시작했고, 이소라는 "내가 왜 저걸 정리하지 않고 나왔을까"라며 후회막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보를 터뜨리게 만들었다.

이소라의 냉장고 속 담겨있는 연하 남친과의 연애사는 오늘(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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