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을 경험한 가장과 가족을 통해 사회 안전망 진단
5∼7일 오후 9시 50분 EBS1 TV '다큐프라임-불안의 대물림'에서는 실직을 경험한 가장과 그 자녀들의 증언을 통해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버팀목이 '임금'뿐인 한국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사회적 안전망에 대해 고민해본다.
1997년 IMF 외환위기로부터 20년. 기업과 국가는 살아났다. 하지만 그때 무너졌던 가족들의 삶은 복원이 됐을까? 이 다큐멘터리는 IMF 외환위기를 경제나 국가의 관점이 아닌 '가족' 시선으로 바라본다. 1998년, 실직자는 100만 명이 증가했고, 그들은 대부분 한 가정의 가장이었다.
IMF 이후 실직은 더 빈번하고 일상적이다. 조선산업의 불황, 올해만 1만2천 명이 넘는 실직자가 생겨났다. 계층에 상관없이 임금은 소득의 93% 이상을 차지한다,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이라는 의미다. 2016년, 사람들 마음에 자리 잡은 '불안'의 행로를 바꾸기 위해 우리 사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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