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투어(KGT)에서 통산 4승을 올린 박상현(33)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도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
박상현은 4일 일본 도쿄 요미우리 골프장(파70'7천23야드)에서 열린 일본프로 시즌 마지막 대회 JT컵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3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고다이라 사토시(일본)에 3타차 공동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박상현은 17번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냈다.
18번홀에서 1타를 잃은 고다이라를 밀어내고 감격의 첫 우승컵을 안았다. 국내 최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는 박상현은 올해는 일본 투어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면서 꾸준히 정상을 두드려왔다.
김경태(20)는 1타차 공동 2위(12언더파 268타)에 올랐다. 김경태, 고다이라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한 이케다 유타는 공동 5위에 그친 다니하라 히데토를 따돌리고 일본프로골프투어에서 첫 상금왕을 확정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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