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임직원은 2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그동안 급여 기부 등을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연탄은행에 1만장을 기부했으며 이날 이 가운데 일부인 2천100장을 서울 동작구 노량진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배달했다.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오히려 도움이 절실한 우리 이웃들이 소외될 수 있어 잠시나마 바쁜 걸음을 멈추고 주변이웃의 어려움을 살펴보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임직원은 지난 22일 1사1촌 결연마을인 선당마을에서 400포기, 임직원 및 가족들이 25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서 300포기 등 모두 700포기의 김장김치를 직접 정성껏 담아 무료급식소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