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알고싶다' 엘시티 추적 "파도 파도 친박만 나와… 朴 대통령 무슨 생각으로 건

입력 2016-12-02 14:47:07

사진출처-SBS
사진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공

그것이 알고싶다, 이번주는 '엘시티 사건' 이다.

지난 11월 10일, 해운대 엘시티 (LCT) 건설 비리의혹의 핵심이자 1,000억 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공개 수배 중이던 이영복 회장이 전격 검거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보자들의 증언들을 토대로 해운대 엘시티 사건의 진실과 숨겨진 미스터리를 파헤쳐 나갈 예정이다.

엘시티 관게자 이모씨는 "회사 사람들은 뭐 (엘시티 비리연루자는) 다 친박이라고 얘기하거든요.. 검찰이 파도 파도 친박만 나온다는 얘기가 다 돌고 있는데" 라며 "대통령은 무슨 생각으로 저걸 건드렸을까…" 라 말했다.

또 이영복 회장 측근은 "이영복 회장이 얼마나 겁이 많은 양반인데, 로비하는 사람들은요. 장부가 없을 수가 없어요, 로비를 왜 하겠어요? " 라며 "돈으로 엮인 관계가 무슨 믿음이 있겠어요? 그 사람은 사돈에 팔촌에, 누구한테 준 것까지 다 적어놓는 사람이에요" 라 밝혔다. 엘시티 이영복 회장이 늘 기록하고 보관하는 로비장부가 존재한다는 것.

한편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지난 10월29일 방송된 '천억 원과 함께 사라진 회장님' 편을 통해 사기, 횡령 혐의를 받고 도주 중인 이영복 회장과 비자금 천억원에 얽힌 미스터리를 파헤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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